[터치터치! 한살동요]
지금까지의 동요 앱은 그냥 노래만 듣고 영상을 보는 용도였지만, 한살동요는 노래에 맞춰 화면을 터치하는 인터랙티브 동요 앱입니다.
멍하니 스마트폰의 화면만 바라보게 만드는 동요 앱들과는 달리, 노래에 맞춰서 아이가 스스로 화면을 터치하며 가지고 놀 수 있어, 상호작용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한살 아기도 조작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직관적인 조작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엄마나 아빠가 옆에서 아기와 함께 가지고 놀 수 있는 스마트 장난감 터치터치! 한살동요.
한글동요 6곡과 영어동요 4곡, 총 10곡의 동요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터넷 연결이 필요없어 한 번 다운로드 받으면 추가 데이터 사용없이 언제 어디서든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Developers Talk]
제가 한살 아기를 둔 아빠인데, 아기 보기가 너무 힘들어 좀 덜 힘들게 아기와 놀아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이런 앱을 하나 만들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동요 동영상을 보여주는 건 쉽지만, 아빠가 같이 놀아준다는 느낌을 받을 수 없었거든요. 그리고 오랜시간 멍하니~ 화면을 집중해서 바라보고 있는 아이의 얼굴을 보고 있으면서, 이걸 계속 보여줘야 하나 걱정도 되었습니다.
처음에 곰 세마리를 만들어 보여줬을 때 너무 신나하면서 화면 여기저기를 누르며 까르르 웃는 아기의 모습을 보고, 즐거운 마음에 새 노래를 하나씩 추가하다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플레이 제한 횟수도 없었는데 아기가 너무 여기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여서, 일정 시간 플레이 후에 자연스럽게 손에서 놓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 넣었습니다. 광고를 통한 플레이포인트 충전은 정말 필요한 때에만 하시고 아기에겐 적당한 시간동안만 보여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처음에 설명글에 앞으로 지속적으로 노래 업데이트를 하겠다는 이야기를 썼다가, 본업이 이런 유아용 앱을 개발하는 사람이 아닌 게임개발자이다보니 솔직히 업데이트 약속 지키기 힘들 것 같아서 빼버렸습니다. 노래 추가는 언젠가... 여건(?)이 되면 할게요.
혼자 만들다보니 여러모로 부족한 앱이지만, 저 말고도 아기 보기를 힘들어 하는 아빠들이 이 앱으로 조금이나마 아기랑 놀아주는 시간이 편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